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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R8 V8 4.2 #10 : 오일 교환 + 드레인볼트 교체

작업날짜 : 2019-03-15

작업내용 : 오일교환, 오일펜 드레인볼트 및 와셔 새거로 교체

작업비용 : 알파인 5w30 10L + 1L(여분) 320,000원 (정품오일필터 구비해감)

키로수 : 52,000 km 


R8의 오일팬과 드레인볼트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각 볼트의 규정토크를 지키면 문제가 생길 위험이 최소화되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오일교환샵들이 규정토크를 지키지 않는다. 차종마다 드레인볼트 토크가 정말 많이 다른데 무조건 꽉 조이고 본다. 카센터 입장에서는 제대로 안조여서 오일이 세면 귀찮아지니 그런거겠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구글링만 해도 규정토크를 바로 알 수 있는데 토크렌치 사용을 안하는걸 나는 이해 할 수가 없다. R8은 오일팬 교체만 거진 백만원이고, 새로운 나사탭을 내는 것도 비용이 꽤나 드는데, 결국 소비자에게 안해도 될 수리를 하게 만드는 거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 이때문에 제대로 된 샵을 찾기 위해서 블로그로 FM으로 작업 하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JNA 다. 블로그상에 가격도 오픈이고, 일련의 작업을 FM으로 진행한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R8 V8은 오일펜 드레인볼트가 4곳인데, 한곳은 공간이 안나와서 스페셜툴이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오일이 거의 나오지 않기에 (100미리정도?) 강제로 열어서 나사선에 손상을 주느리 그냥 열지않고 새 오일과 희석시키는게 나은 선택이다. 아쉽게 원흥점에는 스페셜툴이 없어서 그냥 열지 않았다. 참고로 경기 시흥점에는 V8용 스페셜툴이 있다고 한다.


오일은 케스트롤 엣지를 넣으려다가 그냥 갑자기 다른 오일도 넣어보고 싶은 마음에 알파인 5W30 골드제품을 넣어봤다. 뭐 오일마다 느낌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나는 뭔차인지 모르겄다. 그냥 그오일이 그오일같다. 순정오일 자주 갈아주는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