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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롤렉스 (Rolex) 씨드웰러 16600

브랜드 : 롤렉스 (Rolex)

모델명 (ref): SEA DEWELLER (16600)

년식 : T단위 (96년식)

가격 : 중고시세 8,500,000 ~ 10,000,000 원

무브먼트 : Rolex Calibre 3135

글라스 : 사파이어

케이스크기 : 40 mm

다이얼 : 검정

기능 :  방수 1220m, 48시간 파워리저브, 알루미늄베젤



예전부터 착용해보고 싶었던 모델이다. REF번호 16600 으로 이제는 빈티지가 된 녀석인데 알루미늄 베젤의 폭과 다이얼 야광인덱스의 크기가 작아 벨런스가 매우 뛰어나 보이는 녀석이다. 개인적으로 로렉스의 사이클롭스를 싫어하는데 사이클롭스가 없어 더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씨드웰러는 뭔가 무식하게 생겼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인데 이녀석은 차보면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정말 치명적인 단점은 브레이슬릿인데 구형모델이라 일명 깡통 브레이슬릿이 달려있다. 이당시 브레이슬릿은 고정코가 신형에 비해 많아서, 코와 글라이드락을 최대한 줄여도 왠만한 여성 손목보다 얇은 내 손목에서는 헛돌게 되어 착용이 불가능하다. 버클위치를 반대로 하면 고정이 잘되긴하지만 착용감이 매우 나빠진다. 고정코를 부서버리고 코를 한개 더 구매할까 했지만 그건 조금 아닌 것 같아 다시 판매를 하였다.로렉스 프리미엄 거품이 언젠가는 빠질테니 그때즈음 러그홀이 막힌 년식의 모델 풀셋을 구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들여보고 싶다. 그때는 소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