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7
카페내 GT-300을 최초로 등록하신 회원분은 이미 누구인지 알고 있었고, 작성하신 모든 글을 이미 읽어본 상태였다. 남겨놓고 가신 글들 덕분에 차량 히스토리의 많은 부분을 알게되었는데, 1년동안 타면서 몇가지 확실히 알 수 없던 부분들이 여전히 있던 상태였다. 그래서 2011년을 마지막으로 장터란에 판매글을 써놓으셨길래, 혹시나 번호가 그대로이지 않을까란 기대를 갖고 연락을 시도해보았다. 운이 좋았는지, 번호를 그대로 쓰고 계셔서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몇가지 사항들을 물어봤고,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그중에 몇가지만 기록을 해본다.
1. 엔진은 튠업에 대한 히스토리
=> 차량이 일본에 있었을 때, TRD에서 엔진내 부품들을 TRD 부품으로 NA튠업을 해놓음.
차량 등록 후 엔진을 까봤었는데, 플러그부터 시작해서 피스톤 및 이것저것 전부 TRD 부품들이 들어있었음.
2. ECU 맵핑여부
=> TRD에서 순정ECU에 맵을 손댄것으로 알고 있음.
3. 혹시 차량 번호판을 달기까지 어느정도 비용을 소비했는지..
=> 이것저것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5,500만원 정도 들여서 차량을 만들고 번호판을 담.
추가로 헤드라이트가 약간 황변이 와서, 새것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전에 복원을 통해 어느정도까지 괜찮아 지는지 테스트를해보았다.
ABRO사 HEADLIGHT RESTORATION POLISH 라는 제품인데, 치약이랑 다를게 없는 듯하나...뭐 그래도 다른 뭔가가 있지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마스킹하고, 폴리셔로 3번정도 반복작업 해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긴하다. 아직 UV Protection 제품이 안왔으니 도착하면 이것도 발라줘야겠다. 빌려준 폴리셔 오면 그때 다시 한번 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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