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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00 #27 : 산소센서 + 광각미러 + 후기형 가죽시트 + PFC LCD 교체

2016-09-04 (일)


<작업내역>

- 산소센서 2개 교체 (신품) : 86,000 원

- 비비 광각미러 장착 (신품) : 50,000 원

- 북미 후기형 가죽시트 장착 (A급 중고) : 500,000 원


오늘 산소센서, 비비미러에서 구입한 광각미러, 후기형 가죽시트를 장착했다.


산소센서 순정품인 89465-17180 는 개당 129.56 달러인데, 매니폴더 BANK 1/2 2개를 구입하면 30만원돈이 소비된다. 이녀석한테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 저번달 지출이 좀 컸음을 반성하고 호환품인 현대 보쉬 39210-22610 센서를 구매하여 가공 후 장착했다. 가격은 개당 43,000원으로 저렴하다. 아무튼 장착을 하려 했는데, 매니폴더가 사제품이라 BANK1 산소센서 홀의 위치가 순정의 그것과는 달리 미션 바로 옆에 있어 22MM 소켓을 넣고나서 복스렌치가 들어갈 공간이 안나온다.. 그래서 몽키스페너로 겨우겨우 작업을 완료했다.


비비미러는 예전에 주문을 했다가 장착과정에서 파손이 되서 다시 주문을 했었는데, 우핸들인줄 알고 파손부위를 잘못보내줘서 다시 받고 하다보니 이제야 장착을 하게 되었다. 유리가 워낙 약하다보니 부착을 잘해야지 안그러면 쩍.. 하고 부서진다. 어쨋든 기능상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으므로 만족스럽다. 


음.. 그리고, 예전부터 하려던건데, 기존에 우핸들용 직물 시트가 들어가 있었고, 관리상태가 좋지 못해 직접 크리닝까지 하고 했었지만, 운전석의 높낮이가 조절이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사실 관리하기도 번거롭고.. 그래서, 후기형 가죽 순정시트가 마침 매물로 나와서 구입 후 장착을 했다. 일단, 기능적인 면에서 직물시트에 비해 바디 홀딩력이 형편없다. 시각적으로나 관리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입은 했다만...


마지막으로, PFC 커맨더 순정 LCD의 경우 낮에 시인성이 너무 안좋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때문에, 해외에서도 많이 교체를 하는데, LG128642-BMDWH6V 이녀석이 완벽하게 순정사이즈와 동일한 스팩이다. 납땜을 잘 못하는데, 전기계열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고맙게도 편하게 장착을 할 수 있었다. 


(Update 2016-11-22)

광각미러는 매우 만족중이다. 산소센서도 이상없이 정상 작동중이다.






강릉까지 가야하는데, 초입부터 엄청난 정체로 정말 힘들었다. 



드디어 도착.. 저기에 시트가 있어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강릉 8시간이 걸렸다.




이거 다 작업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하지는 못했다.



이부분은 말씀을 안해주셔서 몰랐는데, 가지고 와보니 안전벨트 꽂는 클립이 없다...











산소센서는 44 Nm 으로 조여줘야 하는데, bank1 산소센서에는 렌치가 안들어가서 bank2 조인 힘을 기억한 후 몽키스페너로 감으로 조였다.